행복하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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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8   지행합일.. (2)
2004/08/01   놋뱀.. 

  지행합일.. | 2006/12/28 08:01 | 하늘이야기   



얼마 전 한 녀석이 이런 얘길 했다..


"넌 모세가 바다를 갈랐다는 사실이 믿어지냐?

난 믿지 않는 것 같아. 만약 내가 그걸 진짜 믿는다면 내 삶이 지금의 모습은 아닐 것 같아"


정리하면 이렇다..

성경에 나오는 엄청난 이적들을 믿는다면 이 세상에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는데..

자신의 생활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지..

그래서 그 녀석은 자신이 그 이적들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 하는거야..

믿는 것이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은 나 역시 마찬가지야..

또 내가 아는 대부분의 예수쟁이들이 그러리라는 생각..


하지만..

그것은 믿음의 부족이 아니라 미성숙의 상태이기 때문이 아닐까?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요한복음 15장 7절)



네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무엇을 구하든 이루어 질 것이라는 얘기지..

사실 그 정도 되면 구하지 않아도 이루어지지 않겠어?



아무튼..

그 녀석이나 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무엇을 바랄 때 내 욕심이 앞서기 때문에..

구하면서도 이 기도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지 확신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모제의 이적들을 믿으면서도 내 삶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것이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도 기뻐하실 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 생각은 그렇다..



일반적으로.. (내 생각에)

어릴때부터 교회를 다닌 예수쟁이들은 성경 속의 기사와 이적들을 의심하는 자세를 가지기 어렵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배워온 것이기 때문이지..

게다가 교회라는 곳이 이해가 안되면 "믿어라" 라고 가르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그래..

그렇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의심하는 것은..

이미 내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예수쟁이로서의 타성을 잘라내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야..

그리고 일반적으로 편히 가는 신앙(?)에서 벗어났다는 의미이고..



그래서 난 모세의 기적을 의심하기로 한 내 친구가 대단해 보여..

난 생각이 짧은데 이런 고민을 하는 친구들 덕분에 가끔 뭔가가 된 기분을 많이 느낀다..

느낄 뿐 아니라 많이 배우지..



친구들과 떠들다가..

주제가 하나님 얘기로 바뀌면 난 언제나 경청하는 입장..

나도 좀 자라고 싶다..



태그 : 모세, 믿음, 지행합일, 홍해 트랙백0 | 답글2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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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30 01:08
생일 축하해....
하지만 벌써 30일이네...
오늘 5시 땡하면 퇴근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밤 새고 있다...
불쌍한 우리 재현이와 세연이...^^
선물도 못 받고...

아규규규규... 언제나 자냐...
Favicon of http://yaong2.org BlogIcon 냐웅 2006/12/30 02:59 
지금 있는 모든 것들이 선물이다.. - 브로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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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놋뱀.. | 2004/08/01 03:02 | 하늘이야기   
민수기를 읽는 중..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할 때부터 하나님의 능력을 보아오면서도 늘 불평을 해댄다..

적이 뒤쫓아온다..
배가 고프다..
고기가 먹고싶다..
물이 없다..

하나님은..
바다를 갈라서 뒤쫓아오는 적을 막으셨고..
매일 만나를 내려주셔서 배를 채우셨고..
매일 메추라기를 보내서 고기를 먹이셨고..
바위에서 많은 물이 솟아나게 해서 물을 먹이셨다..

먹고 마시고..
그들과 노략한 네겝지방의 가나안 성읍을 하나님의 도움으로 전멸시키고 나서 다시 여행을 계속하게 된 이스라엘은..
또 다시 불평을 하기 시작한다..

--------------------------------

길을 걷는 동안에 백성들은 마음이 몹시 조급하였다.
그래서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다.
"어찌하여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왔느냐?
이 광야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하느냐?
먹을 것도 없다. 마실 것도 없다.
이 보잘것없는 음식은 이제 진저리가 난다."

---------------------------------

그러자.. 열받은 하나님..
불뱀을 보내서 물리는 자마다 죽게 하셨다..
백성들이 뉘우치고 모세에게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간구하니..
하나님이 이상한 해결책을 주신다..

------------------------------------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불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사람은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 것이다."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서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에, 물린 사람은 구리로 만든 그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


뱀에 물렸을 때..
바라보기만 하면 사는.. 놋으로 만든 뱀..

믿어지는가?

나는 믿어진다..
예수그리스도를 믿기만 했는데도..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죽음의 형벌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을..


난 지금 이스라엘을 비웃고 있지만..
내 삶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몸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걸 골라가며 하니까..

그 때마다 십자가에 높이 달린 예수님을 바라본다..

'내가 여기서 주저앉아 있으면 당신의 죽음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당신이 내 죄를 이미 사하셨음을 인정하며 다시 일어나야겠습니다..
당신도 그걸 원하시겠죠..'


난.. 오늘도 모든 정죄감을 떨치고 다시 일어난다..
태그 : 놋뱀, 모세, 불뱀, 이스라엘, 트랙백0 | 답글0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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