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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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5   찬양.. 
2002/01/05   회상... 

  찬양.. | 2002/01/25 23:19 | 하늘이야기   
음악이 없었더라면..
기타가 없었더라면..

난 하나님께 찬양하지 못했을까..?

찬양은..
내가 지쳐 있을 때 따라해 보는..
또 다른 나의 고백..


지난 학기 내내 기타를 쳐보질 못했다.
방학을 하고 나서도 자리 잡고 칠만한 기회는 흔치 않았다.

오늘은.. 날인가..
태그 : 고백, 기도, 찬양 트랙백0 | 답글0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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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상... | 2002/01/05 23:41 | 하늘이야기   
사람들 앞에서 표현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최근 며칠간 극악의 정신상태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사랑하는 친구녀석 하나와 함께 교회엘 갔습니다..
기도를 하고 말씀을 보고..
아무 말씀도 와 닿지 않았습니다..
마주보며 찬송하고 한마디 한마디 기도를 하다가..
기도를 끊고 얘기했습니다..

"전에 난 내가 양인지 염소인지 몰라서 기도를 못하던 때가 있었어..
그 때는 내가 양이라는 것만 알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것만 알면 행복할 것 같았는데.. 아니더라..
양인걸 안 지금은.. 겉모습만 양인 것 같아서 말야..
목자를 목자로 여기지 않고.. 매번 반대로만 가니..
양은 양인데.. 사랑스럽지 못한 양.. 같지 않냐?"

녀석이 계속해서 찬송을 불러주고.. 말씀을 읽어주더군요..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오래 전 일이..


99/08/21 20:31

할 것은 많고 몸은 너무 피곤합니다
하나님께 맡긴다고 기도는 하지만 같은 일에 늘 괴로와하고 늘 넘어집니다
오늘도 너무 힘들고 짜증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피곤한 나머지 의자에 기대서 눈을 감았습니다
'하나님 나 밉죠'
라고 하려다가 말을 바꿨습니다
'하나님 그래도 나 사랑하죠'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을 모를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부인해 봐도 나는 그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내 육신을 죄의 근성이 끈질기게 사로잡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보니 어제 하루동안 지었던 죄들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죄송하다고 죄송하나고 입 속으로 뇌었습니다
그것들을 전에는 죄라고 생각만 하고 마음으로 인정하지는 못했는데
이젠 죄라는 것을 마음으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너무 깨끗해져버린 내 영
하지만 그것에 걸맞지 않은 육의 생각과 행동들
죄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커져만 가던 한 사람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안좋았던 관계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건 진심이 아니니까요
오늘 내 행동을 자제한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어떤 사람을 여전히 미워하는 내 행동이 무척 않좋게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은 나를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 힘듦을 아시기에 그리고 내가 아직 어린아이임을 아시기에
내가 오늘 한 행동은 사랑이 깃들거나 평화스러운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분의 말씀을 따르고자 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아실 것이기에
나와 함게 아파하며 안아주실 것입니다
내가 아는 하나님은 그래 주실 것입니다
내게도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내게 주신 사랑을 나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죄송한 내 마음 아시나요
하나님 아시나요
조금은 원망스러운 제 마음 아시나요
조금만 더 일찍 당신을 알았더라면
내 주위에서 날 좌절시켰던 많은 일들을 당신께 맡길 수 있었을텐데
어느덧 나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박혀버렸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두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하나는 내 답답함을 표현하고 싶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내가 지금 받고 있는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티끌만큼의 원망이 있으면 먼저 하나님께 내려놓게 됩니다
글에 원망의 말을 쓰는게 어색해져버려서
원망이 남아 있으면 금방 알 수 있게 됐습니다
글을 쓰면서 더욱 내 마음을 굳힐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하나님을 처음 만났던 그 때에는..
하루에 한 가지씩..
내 마음을 죽이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나를 포기하면 하나님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요.. 성경을 머리로만 읽게 된 것이..

오랫동안 고통스러워한 후에야 하나님을 안 나는..
결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나는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으리라고 결심했습니다..
내 결심이 우스운 것임을 알고 있지만..

오늘도 한 걸음..
다시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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